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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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2020년 경자년 한 해 동안 한국주조공학회 회원님들과, 특별회원사 여러분들, 그리고 주조산업 발전에 애쓰시는 많은 관계자 분들에게, 계획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고. 일터와 가내에 늘 행복과 평안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0년은 우리 학회가 온 역량을 기울려 준비한 제74차 세계주조대회 (WFC2020)가 열리는 해입니다. “Cast the future”라는 주제로 10월18일~22일 까지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개최합니다. 약1,500명이 참가할 예정이고, 기조강연 6명과 주철 및 비철 다이캐스팅 등 10개 세션에서 250편의 논문 및 포스터도 발표될 예정입니다.

150업체의 전시장도 마련중에 있으며, 한국의 철기문화 역사와, 20회의 주조경기대회 결과보고를 통해 주조직종의 세계대회 부활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주조를 주제로한 사진전인 “World Foundry Photo 2020”도 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세계주조대회는 한,중,일 및 아시아 국가들의 공통된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도 되리라 봅니다. 이런 기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주조인들은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분들과 관계 맺고 지속적으로 교류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러한 학회의 활동들은 일상적인 일들이 아니어서, 많은 주조인들의 협조가 절대적입니다. 그러나 최근의 경기는 그 어느 때 보다 비관적이어서 돈과 시간이 들어가는 협조에 선 듯 나서기가 어려운 것도 현실입니다. 그래도 십시일반 도와주시리라 믿고 주조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학회 임직원 모두가 열심히 뛰겠습니다.

작년에 시작하였던 주조아카데미 사업이 금년에도 계속되리라 봅니다. 정부자금으로 재직자 기술교육의 기회를 마련하여 주조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이므로 학회도 더 짜임새 있는 강사와 교육의 질을 생각한 강의를 마련하겠습니다. 많은 재직자분들이 참여하여 정기교육으로 정착되게 하여 주십시오.

일 년에 여섯 번 발행하는 학회지와, 간헐적인 기술서적 발간은 학회의 고유활동입니다.
봄,가을에 열리는 기술강연과 학술발표대회, 그리고 여름에 열리는 심층 기술강연은 주조인들의 소통의 장입니다. 디지털세상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뿌리산업의 핵심인 주조산업도 변화의 바람에 동승해야합니다. 주52시간에 대응하기 위해서, 화관법과 마주하기 위해서,고령화와 인력수급의 어려움등, 산학연이 같은 목표로 가기위하여, 주조시장이 수축되는 시기에 생존하기 위해서는 주조인들이 뭉쳐야 합니다. 학회가 마련한 자리에 오셔서 목소리를 내 주십시오.

학회도 생존하기 위하여서 학술활동만이 아니라 영역을 넓혀 협회기능도 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인도가 주조산업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고, 동남아시아가 새로운 공급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주조인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같이 고민합시다.
각자의 일터에서 핵심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0년 1월

(사) 한국주조공학회 회장 조 현 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