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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부 지부장 인사말

(사)한국주조공학회 경인지부 선후배 회원님들 안녕하십니까?
제13대 경인지부장에 선임된 이경운 입니다.

현재 우리가 마주한 주물 산업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전 세계를 덮친 COVID-19 팬데믹의 어둠이 서서히 걷혀가는 희망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글로벌 경제는 그동안 지속된 금융의 양적 팽창과 글로벌
공급망 붕괴 등 다양한 원인에 따른 급격한 인플레이션 압박을 받고 있으며,
미‧중간의 경제, 기술 패권 경쟁의 심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에 따른
각종 소재 및 원부재료의 원가 급등으로 우리 업계의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어려움을 이겨 나가시는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는 주물인의 한 사람으로서 마음이 매우 무겁습니다.

주조는 다른 분야와 연계성이 높고, 제조업의 전반적인 기틀을 다지는 기초 부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대표적인 뿌리기술로 불리고 있습니다. 현재 각광받는 차세대 BEV(Battery Electric Vehicle) 시장의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데, 금속, 플라스틱, 복합소재 등 자동차용 경량소재 중에서는 금속의 비중이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금속 산업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주조산업은 필수 불가결하다고 할 수 있으며, 절대로 사라질 수 없는 분야라고 자부합니다.

이러한 분야에 주도적인 견인차가 되고 산학연 협력체를 이루어 낼 수 있는 단체가 바로 한국주조공학회입니다. 주조아카데미, 각종 세미나 및 국내외 행사를 통하여 우리 주조 산업의 현재 이슈와 새로운 미래 기술 트렌드를 살펴보고 다양한 산업정보에 대해 교환할 수 있는 격식 있고 공식적인 자리를 마련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자연스럽고 평이한 주제로도 언제든 만나 우리 서로의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편안한 자리를 많이 만들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현 지부 산하에 있는 각종 소모임의 활성화와 젊은 주조인의 적극적인 참여, 원로 선배님들과 후배님들의 교류의 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에게 맡겨 주신 직책을 수행함에 있어 언제나 여러분들 옆에서 귀 기울이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학회 본부 및 타 지부와 연계하여 어려운 점이나 필요한 내용을 접수, 해결해 나아가는데 노력하고자 하오니 많은 협조, 지도와 편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한국주조공학회 경인지부

지부장 이경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