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016년도 '뿌리기업 명가', '뿌리산업 발전 유공자',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을 선정한다고 13일 밝혔다.

뿌리산업은 자동차·조선·IT 등 국내 주력산업과 로봇·항공기 등 국내 신성장동력 산업의 핵심 공정을 담당하는 제조업의 기초이자 바탕을 이루는 산업이다.

정부는 우수 뿌리기업과 뿌리 산업 발전을 위해 공헌한 유공자들을 발굴해 뿌리산업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우수 인재의 뿌리기업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이같은 제도를 만들었다.

우선 대(代)를 잇는 뿌리산업의 전통 확산을 위해 뿌리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을 '뿌리기업 명가(名家)'로 선정해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한다.

동일 업종으로 20년 이상 중소기업으로서 2대 이상 뿌리산업 분야의 가업을 승계한 기업이 대상이다. 금형, 소성가공, 열처리, 용접, 주조, 표면처리분야 등 6대분야 우수 뿌리기술 보유기업을 선정한다.

글로벌 신시장 진출, 우수기술 개발 보급, 최고기술자 등 뿌리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뿌리산업 발전유공자'로 선정해 뿌리산업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의욕과 자긍심을 고취시킨다.

근무환경이 우수하고 인재육성을 실천하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을 선정하고 홍보하는 등 각종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산업부는 그간 개별 공고를 통해 진행해왔던 뿌리산업 포상?지원 절차를 올해부터 처음으로 통합 공고를 실시한다.

오는1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 접수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http://www.motie.go.kr)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http://www.kpic.re.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사출처 : 머니투데이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6031310380129228&outlink=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