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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테슬라 모델 Y, 주조 방식으로 만든 혁신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0-08-27 10:41:50 view 65
첨부파일 2020818_테슬라_모델_Y,_주조_방식으로_만든_혁신_모터트렌드.docx  FileSize : 1.1 MB / Download : 7

샌디 먼로는 자동차를 분해해 생산, 조립의 비효율성을 분석하는 전문가다. 그는 모델 3 세단을 부검한 걸로 유명하며, 그 결과 많은 양의 전자장치를 찾아냈다. 하지만 모델 3 내부에는 불필요하게 복잡하고 무거우며 제작비가 비싼 플랫폼도 있었다.

 

이 같은 사실은 일론 머스크에게 좌절감을 줬다. 머스크는 원래 테슬라의 조립라인을 산업에 혼란을 줄 만큼 말도 안 되게 효율적인 자동차 제조용 설비인 에일리언 드레드노트(Alien Dreadnought)로 만드는 것을 상상했다. 에일리언 드레드노트는 1900년대 영국의 전함 이름으로 머스크는 모델 3 생산라인의 로봇 군단을 이렇게 불렀다.

 

 

모델 3 생산이 너무 많이 밀려 있을 때, 머스크는 다이캐스트 장난감 자동차를 들고 엔지니어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더 싸고 간단한 형태인 다이캐스트 바닥면과 차체 윗부분을 나사로 조립할 것을 주문했다. “왜 다이캐스트 장난감처럼 차를 만들 수 없지?”라고 머스크가 말했다. 하지만 다이캐스트로 차를 만들 수 있을 만큼 큰 기계가 없다는 게 문제였다. 결국 머스크는 플랫폼 전체 길이의 약 40%를 주조할 수 있는 기계를 하나 만들기로 했다. 모델 Y의 첫 양산을 위한 이 기괴한 물건은 자동차의 후면을 가로질러 뻗어 있고, 두 개의 볼트로 반쪽짜리 두 개를 결합해 차체 뒤를 만든다.

 

테슬라 팀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모델 S와 X 주조를 통해 배웠다)는 이렇게 큰 부분을 열처리하는 방식은 왜곡 때문에 현실성 없다는 것이었다. 머스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페이스X 팀의 엔지니어를 끌어들여 새로운 합금을 만들었다. 그 합금은 열처리된 300 시리즈 T6 알루미늄과 강도 및 연장 특성이 유사하면서도 열처리를 할 필요가 없다. 이 드레드노트 방식은 생산 속도가 매우 빨라서 0.01초 안에 용해된 합금 약 40kg을 주입하고 2분 후에 결과물이 나온다. 이렇게 두 부분으로 된 부품은 기존의 80개 부품과 약 700개의 연결 부위를 대체한다.

 

그렇다면 왜 차체 앞부분이 아니라 뒤일까? 전방 충돌 구조물은 개발에 몇 년이 걸리는 반면, 뒷부분은 훨씬 더 간단하게 개발할 수 있다. 결국 이 두 개의 반쪽 부분들은 공간을 덜 차지하고 충돌 시 접힐 수 있는 충돌 구조물이 포함된 단일 주조물로 대체될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는 플랫폼 전체를 100% 주조물로 만든 모델 Y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_Kim Reynolds